본문 바로가기
해피한 독서

[독서]아토피와 알레르기의 모든 것 - 김지현

by Yap:) 2024. 3. 10.
반응형

아이가 아토피여서 대학병원에까지 다닌다.
맨 처음 약을 처방받아서 먹였을 때는 정말 신기하다싶을 정도로 말끔히 가라앉았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다시 균들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약을 처방받아 먹어도 처음에 그 효과는 보지못하고 있다.(ing)

아토피가 발생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이유를 찾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아직도 뾰족한 이유와 해결법은 찾지 못해
좋다더라~하는 건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다 ^^

그리고 사실, 이 책 ”아토피와 알레르기의 모든 것“을 읽게 된 이유도 그 일환중에 하나다.

“아토피, 끝이 있는 싸움이다. ”
더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일단 이책에서 읽은 것들은 하나하나 실천해 보면서 우리아이 아토피 올해안에 박살내기!

보습제를 잘 바르는 방법

우리아이는 보습제를 바를려면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간다...
여기에 따른 처방이 있다.
잘 먹지 않는 아이는 엄마가 떠먹이는 것보다 자기 손으로 직접 떠 먹을때 효과를 보듯이,
보습제도 직접 아이가 자기손으로 발라보게 하는 게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온도와 습도

실내 공기 온도는 18~23도, 습도는 40~50%가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아토피환자의 피부표면에 땀이 오래남아 있으면 피부염이 심해지고 가려움증이 악화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땀이나면 최대한 빨리 샤워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고 옷을 빨리 갈아입히자.

미세먼지

우리아이도 특히나 봄에 아토피가 확~더 올라오는 경향이 있다.
책에서도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빠짐을 체크하고,
매일매일 미세먼지 수치확인 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자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샤워필수, 환기 금물, 공청기사용을 강조하였다.

목욕법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의 피부에는 황색포도알균(포도상구균)이 여러독소를 만들어 내는데, 가려움, 염증, 진물, 부종, 식품알레르기 발생을 일으킨다고 한다.
아토피 환자들은 피부가 약해 감염에 대한 방어가 잘 안되는데, 이런 감염원을 제거하기 위해서 목욕이 필수!
통목욕이냐, 샤워냐? 는 중요하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목욕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여기서 key point!! 나도 이책을 읽고 이 방법으로 우리아이 아토피 확~올라왔을 때 많이 가라앉혔는데,,
바로, 약산성 세정제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매일 씻는 것!!몸에 비눗기 남지 않도록 여러차례 물로 헹구기!!
비추하는 방법 : 물로만 씻는 것, 알칼리 비누, 집에서 직접만드는 비누(산도 맞추기 힘들어서 비추),
수영장 물(염소소독제가 있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은 가급적 피하기
진짜 몸소체험한 수영장물 ㅋㅋㅋ거의 다 가라앉혔는데 수영장 한번 경험시켜준다고 데려갔다가 또 몇주동안 고생했어요 ㅜㅜ

빨래

세탁세제(가루세재보다는 액상세재추천)의 양도 줄이고 헹굼 기능을 한두번 이상 추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양몰, 속옷, 수건 등 한꺼번에 넣고 세탁하는 것보다는 종류별로 나누어 적응 양의 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0도 이상의 고온으로 매주 1회 이상 침구류 세탁으로 집먼지진드기 제거하기
이 부분은 사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부지런하지못해 점점 망각해졌었는데,, 다시 각성!!

스테로이드

강도가 낮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초기에 시작해서 ‘초전박살’을 내야 한다. 증상이 심할 때가 아닌, 붉은 기운이 막 생기기 시작할 때 사용해야 약이 잘 듣는다.
사용기간도 피부염이 완전히 좋아지지 않았는데 약을 너무 빨리 끊으면 금방 다시 나빠진다. 군불정리는 완벽히!
약을 개봉하면 변질될 수 있기 떄문에 사용한 지 3~4개월 정도 지났으면 버리고 새로운 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음

임신기간


아무래도 우리아이 아토피가 혹시 나때문일까, 내임신기간에 너무 아무거나 먹었었나 죄책감에 사로잡힐때가 간혹 있었어요,,,
만약 예방할 수 있다면 좋으니깐, 좋은 게 좋다고 혹시 임신기간중이라면 실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같아요
산모의 지중해식 식단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예방에 도움
3~4개월 이상 완모(모유수유) 아기의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예방 효과
임신 중과 생후초기아기는 락토바이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이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면 도움
임신기간과 영아초기에는 미세먼지, 간접흡연,프탈레이트등의 노출 줄기 위한 노력 필요.


아토피는 흔히들 이유불명이여서 끝이 없는 싸움이라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끝이 있는 싸움”이라 말해준다.
책에서 알려준 여러내용들을 보고 찬찬히 적용히켜서 아토피 박살내고싶다.
우리아이 아토피 박살 내는 그날까지 파이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