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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한 독서

[독서]유랑하는 자본주의자_유랑쓰임현주

by Yap:)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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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쉬어가더라도, 긴 의미에서의 유랑은 이어진다.


내가 즐겨보는 유튜버, 유랑쓰
사실,,,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때려치우기 쉽지 않았을텐데,,,
퇴사를 던지며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어떻게 저렇게 생각만하던 것을 단번에 실행할 수 있을까... 멋있다라는 생각+여행의 힐링을
대리만족을 하며 즐겨 보던 유튜버였다.

책을 냈다기에 한번 읽어보았다.
‘유랑하는 자본주의자’

인생에서 꼭 해야하는 ‘To do list' 보다는
하고싶은 ‘Bucket list’를 만들어보세요.

행여나 나는 버킷리스트랍시고 투두리스트로 나의 인생을 채우고 있는 건 아닌지,,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 탓이오~’라고 생각하면
내가 노력하기에 따라 이상황을 바꿀 가능성이 생긴다.
스스로 선택했다고 여기면
세상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나 자신에 집중하게 된다.


미국에서 주문이 잘못들어가 다른 메뉴가 나왔지만,,
영어로 컴플레인까지는 할 능력이 안되었던 유랑쓰는 그냥 잘못나온 메뉴를 마시며 들었던 생각이었다 한다.

아빠는 자주 말씀하셨다. ‘누구 떄문이다’라는 말을 쓰지말라고,
‘누구때문’은 없다고.
일맥상 통하는 말이다.
‘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라는 표현만큼 남에게 상처를 주고 비난을 하여봤자,
바뀌는 건 딱히 없었다.
그냥 다 내탓이오~해버리면 유랑쓰의 말처럼 나를 바꿀 여지라도 있으니,,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자체만으로 생은 아름답다.


사실 이 대목이 제일 어려운 숙제로 여겨진다.
나도 유랑쓰의 퇴사전처럼,, 딱히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
다들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하는데,,,
여전히 내머릿속 물음표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ㅋㅋㅋ


책은 유랑쓰를 즐겨보는 구독자로서
책내용과 영상이 오버랩되는 구간이 많이 있었지만
그녀의 생각?철학?을 엿볼 수 있어 가볍게 담담하게 읽어나가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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